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모가디슈 전투 (문단 편집) === 슈퍼 64 추락 === 16시 38분, 초크2, 초크4가 방어 중인 슈퍼 61 추락지에 바버 51과 슈퍼 65가 날아와 탄약과 전투식량, 수통을 보급했다. 같은 시각 스타 41이 기관포와 로켓포로 한바탕 휩쓸고 지나갔고 슈퍼 62가 항공구조사와 CCT를 추가로 투입한다. 16시 40분, 추가 지상지원을 위해 '''슈퍼 64가 추락지로 날아가다가 그만 RPG-7 로켓에 피격'''된다. 이 역시 하늘에 있는 헬리콥터를 보고 조준도 안 하고 대충 쏴대 날아다니던 것에 맞은 것이다. 피격 직후에는 괜찮아 보였지만 잠시후 로터가 분리되면서 슈퍼 64는 목표 건물에서 500여m 남쪽, 추락지에서는 무려 850여 미터나 되는 곳에 추락을 했다. [* [[https://youtu.be/Uye0r-EjyKQ?t=237|슈퍼 64 추락 당시 무전]] RPG를 맞고 휘청거리는 슈퍼 64를 보고 괜찮냐는 C-2와 추락 직전 마이클 듀란트가 부조종사 레이 프랭크를 외치는 소리까지 들을 수 있다.] 모든 병력이 슈퍼 61 추락지에 묶여있는데 또 추락을 해버리니 개리슨 장군은 해당 기체에 대한 구조를 포기한다. '''어차피 다 죽었을 거니까.''' 더군다나 민병대 무리가 또 몰려들고 있었다. 하지만 게리 고든과 랜디 셔가트는 슈퍼 64의 추락을 목격했으며, 때문에 C-2에 슈퍼 64 추락지 투입을 요청한다. 그러나 C-2는 허락을 안 해줬다. '''어차피 다 죽었을 거니까.''' 사실상 생존자가 있어도 그들을 데려갈 병력도 언제 올지 모르는 상황이였다. 험비 차량팀도 난관에 빠진 상황에서 지상군지원이 오기 전까지 한정된 탄약으로 1000명의 반군을 상대해야되는 임무였다. 그럼에도 지원하고자 한 것이다. 16시 41분, 지상군도 헬리콥터가 또 추락했다는 무전을 받는다. 맥나이트 중령은 C-2에 "슈퍼 64 추락지에는 갈 수 없다."고 말한다. [[파일:attachment/f0083218_5120bd7a56619.jpg|width=600]] 사진은 '슈퍼 64' 실제 추락 사진. 바로 이곳으로 두 델타 포스 저격수가 자원해서 내려간다. 슈퍼 64가 추락하면서 이미 주변 지형지물을 싸그리 쓸어버렸다. 그래서 보다시피 적들은 포위가 가능하지만 방어는 불가능한 곳이 됐다.[* 민간인 거주 지역이였기 때문에 민간인 사망자도 발생했다.] 16시 42분, 게리 고든과 랜디 셔가트의 추락지 투입 요청이 계속되자 C-1과 슈퍼 62가 연결됐으며, 죽을 수도 있다는 개리슨 장군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결국 투입 허락을 받아낸다. 16시 43분, 슈퍼 64의 추락지에 랜디 셔가트와 게리 고든이 투입됐다. 윌리엄 클리블랜드와 토마스 필드, 레이 프랭크의 전사를 확인하고 마이클 듀란트의 생존을 확인한 그들은 슈퍼 62와 스타 41의 지원을 받으면서 시체를 인근 가옥에서 수습한다. 영화에서 마이클 듀란트와 랜디 셔가트가 나눈 대화는 실제이다. "호송대는 어디 있습니까?"라는 듀란트의 물음에 셔가트는 "'''우립니다.'''"라고 대답하고 헬기 조종석에 꽂혀있던 MP5K 기관단총과 레이 프랭크 준위가 착용하고 있던 [[M1911|권총]], 그리고 자신의 탄창(M1911 탄창)을 건네줬다. 이후, 상공에서 지원을 해주던 슈퍼 62는 RPG-7 로켓이 조종석에 직격타를 맞아 부조종사가 의식을 잃고 엔진이 심각한 피해를 입어 결국 파키스탄 다국적군이 주둔하는 모가디슈 운동장 인근 지역에 불시착했다. 스타 41은 계속 상공에 남아서 민병대의 접근을 봉쇄했다. 나중엔 슈퍼 61 추락지에 있던 스타 43과 교대로 날아다니며 방어를 했으며 슈퍼 67이 탄약을 보급해주는 등 족히 한 시간에 달하는 17시 40분까지 버텼다. 이 전인 17시 00분경, 토드 블랙번을 데리고 철수했던 험비 3대가 슈퍼 64의 추락지로 출발했다. 17시 41분, 게리 고든의 사망 후 17시 42분 랜디 셔가트가 사망한다. 마이클 듀란트는 포로로 생포된다. 원래 이슬람교 전통에 따라 시신 훼손은 엄격히 금지되고 24시간 안에 매장해야 되나 오폭과 선전, 그리고 교전으로 울분이 폭발한 군중들은 시신을 끌고 다닌 것으로도 부족해 거꾸로 매달아 오물과 돌을 던지기까지 했다. [* 이때 시신을 끌고 다니며 훼손하는 장면을 파라 아이디드 무장 세력의 인물로 보이는 사람이 녹화해 인근 나라에 있는 미 방송국 특파원에게 전달했고, ABC가 특종으로 보도하면서 아침에 '''생방송으로 가정에 송출됐다.''' '델타 포스도 죽는구나.' 라는 말이 이때 나온 말이다.][* 현재도 구글에 검색하면 알몸 차림에 끌려다니는 시신을[[https://iconicphotos.wordpress.com/2010/03/10/u-s-marine-dragged-through-mogadishu/|'''주의''']] 볼 수 있는데 이는 슈퍼 64의 승무원 중 한명인 윌리엄 데이비드 클리블랜드 주니어의 시신이다.] 나중에 사우디아라비아군이 시체를 수습하려다가 수천 명의 성난 군중에 쫓겨나게 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UN 소속이지만 소말리아의 적으로 간주되지 않았는데 이들이 차를 타고 와서 수습하려고 하다가 그 광경을 보고 분노했다. 보다 못한 사우디 장교가 군중에게 경고했으나, 군중은 시신을 건드리면 공격하겠으니 즉각 철수하라고 되려 큰소리를 치는 등 당시 소말리아 대중들의 미군에 대한 적개심이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다. 물론 당시 사우디아라비아군 병력 고작 열 명 정도가 차량 두 대를 타고 온 탓에 그냥 물러나야 했지만 사우디군 장교는 죽은 이를 건드리는 게 이슬람교에서도 금기시하는 것이 아니냐며 욕설을 퍼부으다가 부하들이 말려서 그도 물러났다.] 다행히 협상을 통해 슈퍼 64 승무원, 고든, 셔가트 총 5구의 시신이 무사히 회수되었지만 머리는 절단된 상태였다고 한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를 통해 [[미국|본국]]으로 돌아갔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